`대한민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회’ 정기골프 대회가 6일 오전 레이크사이드(용인) 컨트리클럽에서 진행 됐다.
아쉽게도 이날 우천으로 라운딩은 생략됐고 ‘은퇴한 올림픽 메달 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의미깊은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라톤 이봉주, 배구 장윤창·강만수, 유도 김재엽, 태권도 정국현, 스키 박재혁, 탁구 홍차옥·김선우 등 총 55개 종목의 30여명의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했다.
특히 홍차옥은 ‘91년 치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배경으로 남·북 탁구팀 이야기를 다룬 영화 ‘코리아’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참가한 역대 메달 리스트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20일후에 개최될 런던올림픽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마쳤다.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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