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나 오초아, 오는 10월 컴백?!

  • 등록 2012.07.09 0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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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31·멕시코)가 은퇴 2년 만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에 깜짝 출전한다.


AP통신은 지난 6일(한국시간) “전 세계랭킹 1위 오초아가 오는 10월 유러피언 투어 프랑스오픈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역 복귀는 아니다. 오초아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은퇴 당시 한 시즌에 2∼3개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대회 출전은 그 계획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자신이 주최하는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할 예정인 오초아는 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후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통산 27승을 올리며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새로운 골프 여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09년 12월 멕시코 항공사 에어로멕시코 회장과 결혼한 오초아는 2010년 4월 당시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전격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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