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곡성군은 6월 29일 압록유원지에서 전라남도와 담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곡성군, 전라남도 도민안전실, 담양소방서, 오곡·죽곡면 의용소방대, 곡성군 물놀이 안전요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매년 여름 휴가철 많은 물놀이객이 방문하는 압록유원지(곡성군 오곡면, 죽곡면)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과 안전관리요원 근무방법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습훈련 진행했다.
특히 곡성군이 자체 선발한 물놀이 안전요원 15명은 물놀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훈련을 받았다. 담양소방서를 통해 ▲구명환 던지기 ▲심폐소생술 ▲물놀이 구역 순찰 요령 등을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은 것이다.
또한 유원지에서의 코로나19 주요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받았다.
훈련에 참가한 곡성군 물놀이 안전요원 진준태 씨는 “예년과 다르게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훈련을 실습받아 물놀이 근무에 자신감이 생겼다. 압록유원지를 비롯해 곡성군 전역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열의를 보였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명소지역 5개소(압록유원지, 가정 청소년 야영장, 두곡교, 호곡나루터, 구)보성강 캠핑장)에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