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잡는 여고생’ 김효주(17, 대원외고)가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하나·외환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회장이 에비앙 마스터스(7월 26일~29일)가 열리는 프랑스 에비앙-르뱅에서 김효주를 만나 10월에 열리는 대회에 초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마추어 자격으로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 출전한 김효주는 오는 9월 27일 터키에서 개막하는 세계아마추어팀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프로로 전향한다.
김효주는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한국여자골프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박기훈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