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양식장에 ‘바지락과 모래’ 살포, 어촌계 호응 뜨거워

  • 등록 2021.07.01 1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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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바지락 명성 찾기 위한 특수시책사업 내년에 확대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강진군에서는 고수온과 지구온난화등 환경변화로 인해 강진만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서식량 급감함에 따라, 어민들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패류의 자연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바지락 종패와 모래 살포를 병행 추진해 관내 어촌계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사초, 중저, 남호, 용산, 가우도, 장계, 상저, 등 7개소에 9천만 원을 들여 바지락 종패 65톤을 살포했고 그중 바지락 서식이 잘되는 남호, 용산, 중저 3개소의 어촌계에는 다시 9천만 원을 투자하고 모래 1천톤을 살포했다.


바지락과 모래 살포는 바지락 양식장의 먹이 생물 양성과 자연산란장 조성에 많은 효과를 보이며, 내년에도 확대해 달라는 각 어촌계의 요구가 빗발침에 따라, 군은 수산양식분야 예산을 늘릴 방침이다.


바지락은 완전한 개흙(뻘)층에서는 잘 자라지 않고 폐사율이 높아 일정량의 모래가 적당히 섞여야 잘 자라는 특성에 맞게 모래살포는 바지락 서식장 서식환경 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산 바지락은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아 서울·경기 일대에서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왔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가장 빨리 경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맛과 향이 우수했다.”며 “강진 바지락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남진 기자 ju54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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