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7일 대구CC에서 열린 국내 유일 내셔널타이틀 시니어 아마 골프대회, ‘제41회 한국시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송봉섭 선수가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선수권부(만 55세 이상)에 참가한 송봉섭 선수는 대회 첫날 문현소 선수(2010년 우승)와 72 동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에 올라 최종일 문 선수를 1타차로 밀어내고 합계 143타(72,71)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143타로 대회 최저타 기록을 경신(2009년 145타)한 송봉섭 선수는 올해도 같은 타수를 기록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2위 문현소 선수(144타 72,72), 3위 조건호 선수 145타(73,72).
올해 그랜드시니어부(만 65세 이상) 트로피는 일본 선수와 재일교포 선수들이 차지했다. 우승은 151타(78,73)를 기록한 일본의 Imada Yukio 선수다. 2위, 3위전은 154 동타가 나와 카운트백으로 순위를 가렸다. 최종일 76타를 기록한 재일교포 김선길 선수(78,76)가 2위에, 77타를 기록한 Onoda Takamura(77,77)가 3위에 입상했다.
단체전에서는 경기팀이 2라운드 합계 438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대구(2011년 우승) , 3위는 부산이 차지했다.
<사진= 대한골프협회>
심용욱 기자 │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