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19 한세 · 휘닉스CC 드림투어 8차전 심초이, 이정화2와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 달성

  • 등록 2019.06.28 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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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9월 입회 심초이, 이정화2와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 달성
- 시즌 2승,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85,412,171원) 황예나, 7언더파 137타(69-68)로 공동 11위 기록
- 2차전 우승,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55,265,200원) 김지수, 7언더파 137타(70-67)로 공동 11위 기록
- 지난주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돌풍의 주역 한상희, 4언더파 140타 공동 4

심초이 [사진=KL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6월 27일(목),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6,360야드)의 마운틴(OUT), 레이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한세 · 휘닉스CC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1억 1천만 원, 우승상금 1천9백8십만 원)’ 최종일, 심초이(22)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라운드부터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선 심초이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4-69)로 경기를 마쳤지만, 이정화2(25,BNK금융그룹) 역시 같은 타수로 경기를 마쳐 둘의 연장 승부가 이어졌다. 승부는 연장 세 번째 홀에서 갈렸다. 심초이가 세컨드 샷을 핀 우측 1M 거리에 붙여 완벽한 버디를 잡아내며 이정화2를 누르고 입회 1년 9개월여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심초이는 “어제 오늘 퍼트가 잘 됐다. 연장까지 갔지만, 2등만 해도 잘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욕심을 버렸더니 우승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우승 생각을 하지도 않았었기때문에 아직도 얼떨떨하고 꿈만 같다. 목표로 잡고 있는 정규투어에 한 걸음 가까워진 느낌이다. 앞으로도 파이팅 하겠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방제일 기자 zeilis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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