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여수 지역구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박람회의 성공적인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최무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한 여수 지역구 도의원들과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박람회 추진 상황과 10대 핵심 추진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수를 넘어 전라남도의 섬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섬박람회의 콘텐츠 발굴과 지역 경제와의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안이 논의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박람회 준비를 위한 예산 지원과 법적·행정적 절차 간소화 등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섬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섬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