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CC 16번 홀이 가장 어려웠다....2024 시즌 KPGA 투어

  • 등록 2024.11.29 16:32:44
크게보기

-평균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 4보다 0.55타 높았다.

남서울 CC  16번 홀 티잉구역에서 선수들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가 열린 토너먼트 코스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펼쳐졌던 남서울CC의 16번 홀(파4. 535야드)이었다.

남서울CC 16번 홀의 평균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다. 나흘 간의 그린적중률은 19.38%에 불과했다.

 

 

대회 기간 16번 홀에서 나온 버디는 단 8개에 불과했다. 반면 보기는 160개, 더블보기는 21개, 트리플보기는 9개나 쏟아졌다. 올 시즌 가장 적은 버디가 나온 홀이고 가장 많은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가 작성된 홀이다.

 

대회 우승자인 김홍택(31.볼빅)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16번 홀에서 단 1타도 잃지 않았다.

 

남서울CC의 16번 홀은 2016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 파5홀로 운영되다 2017년부터 파4홀로 조성되면서 난도가 높아졌다. 실제로 16번 홀의 평균타수는 2017년 4.69타, 2018년 4.76타, 2019년 4.73타, 2021년 4.68타, 2022년 4.58타, 지난해는 4.54타로 기준타수를 훌쩍 넘기고 있다.

 

이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이 진행된 우정힐스CC의 9번 홀(파4. 444야드)이 평균타수 4.49타로 남서울CC 16번 홀 다음으로 선수들을 힘들게 한 홀이었다.

 

반면 가장 쉬웠던 홀은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열렸던 골프존카운티 선산의 9번 홀(파5. 547야드)로 평균타수는 4.28타였다. 나흘간 선수들이 만든 이글은 27개, 버디는 255개였다.

 

서귀포 핀크스GC  사진 제공: KPGA

 

한편 올해 KPGA 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꼽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는 ‘SK텔레콤 오픈’이 개최된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 동, 서코스였다. 이번 시즌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년 KPGA 투어 대회가 열린 코스 중 최고의 코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선정한 결과 핀크스GC가 총 80%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전장이 가장 길었던 코스는 ‘KPGA 클래식’이 열렸던 전남 영암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의 7,556야드였다. 파72로 파밸류가 세팅됐다.  

 

김대진 기자 djkim9876@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