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미디어협회·대한골프전문인협회, ‘골프장 경쟁력 특별세미나’ 개최

  • 등록 2024.12.18 1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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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골프장 경쟁력’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가 한국골프미디어협회와 대한골프전문인협회 공동 주최로 12월 18일 대한골프전문인협회 강당(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골프장 최강경쟁력 사례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안부치 한국골프인재개발원 원장, 고태식 계룡대체력단련장 사장, 전완용 사이버기상경영연구소 소장, 김도훈 아세코밸리 사장, 서명수 엘에프리조트 상임고문, 손의창 건국대학교 교수, 안용태 대한골프전문인협회 이사장, 조성수 한국골프미디어협회 회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는 18홀 기준 최소 매출 10억 원을 올릴 수 있는 비결과 골프장에서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 기후변화에 대응 능력에 결정되는 골프장 브랜드와 손익, 무한경쟁시대를 돌파할 마케팅 사례 등 골프장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세부 내용으로 썬힐GC의 36홀 코스에 정직원 9명과 무경험 GK가 가능한 비결, 제주 핀크스, 북경 백작원, 신라 CC에서 최초의 위탁경영 성공 비결, 안양 CC에서 해고 없이 인력구조조정을 할 수 있던 비결, 경주 루나 엑스의 노캐디로 이익증대를 이끈 비결 등 혁신 경영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각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골프장 경영과 골프 산업 트렌드를 예측하고 실질적인 준비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는 장이었다. 아울러 이번 특별 세미나에서는 최우수 발표 사례 골프장에 ‘2024년 제1회 경영 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안용태 대한골프전문인협회 이사장은 “각 골프장에서는 아무리 심한 불황이 와도 마지막까지 생존할 수 있는 생존 전략을 배우고, 골프전문인들은 스스로가 스카우트 0순위가 되는 인물로 변화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제일 기자 901fgu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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