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의 창립총회가 2월 24일 오후 3시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다문화사회전문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내외국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할 목적으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지난 10일 발기인대회에서 채택한 정관 통과, 임원선출, 사업계획 승인 등이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강정향 교수(숙명여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제도의 발전경로와 향후과제’, 이미나 교수(광신대)의 ‘다문화전문가협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다문화사회전문가는 현재 전국 60여개 대학에서 약 1만 여명이 배출되었으나, 지위나 위상, 일자리 등 해결해야 할 현안 문제가 문제가 많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김태희 박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2008년 다문화사회전문가 양성제도 실시 이래 2013년 출입국관리시행규칙에 인정요건이 규정된 이후 10여 년이 지나서야 다문화사회전문가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회원들과 그 첫발을 디딘 것에 감개가 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학술연구, 프로그램개발, 회원역량 강화, 정보교류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회의 역량을 모아 시대에 부응하는 단체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