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파크골프지도과 입학식이 3월 8일 성황리에 열렸다. 파크골프장 개장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400여 명의 신입생과 재학생, 교수진이 참석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학과장 정난희) 전용 파크골프장의 개장을 알리는 입간판 제막식으로 시작했다. 제막식과 함께 손상우 교수의 제관으로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거행되었다. 이어서 신입생들이 심판으로 참여한 파크골프 대회가 열렸다.
본격적인 입학식 행사는 오후 1시부터 긍지관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24학년도 수업 및 실기 이론 과정을 총망라한 영상이 상영되며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 2학년 임태수 학생의 노래 공연과 1학년 김지연 학생의 섹소폰 연주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2학년 모범생과 1학년 우수 학생에 대한 학과장 표창장 수여식도 가졌다.
정난희 학과장이 직접 기획하고 안무를 구성한 라인댄스 공연이 입학식의 하이라이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선배들이 정성을 모아 제작한 볼마크를 후배들에게 선물하고, 운동복을 비롯한 파크골프 용품 전달식을 진행하며 신입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환영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진행을 맡은 손상우 교수는 파크골프 스포츠지도사 실기 시험장 이전에 대한 즉석 건의를 제안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이 나와 학과의 자격증 취득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구미대학교 파크골프지도과가 전국 체육전공계열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장태식 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 유명 파크골프 유튜버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과 학과 발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