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농업의 미래를 지키자'…후계농업경영인 자금 개선 촉구

  • 등록 2025.03.14 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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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성 의원,"청년 농업인 지원 확대 위해 정부에 현실적인 자금 배정 및 긴급 구제 방안 마련 요청"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는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며, 정부에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봉성 의원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봉성 의원은 “정부 정책을 신뢰하고 사업을 시작한 청년 농업인들이 자금 부족으로 인해 재정적 부담과 신용 훼손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이번 육성자금 부족 사태가 정부의 수요 예측 실패와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한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비판하며, “자금 지원 규모를 현실적으로 확대하고, 자금 배정에서 탈락한 농업인들과 피해자들에 대한 긴급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의 발언은 청년 농업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농업 분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이번 건의안은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정부와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의 적정 운영과 농업계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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