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13기 민원메신저,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 맡다. 제13기 민원메신저 위촉식 기념 촬영/ 사진=G이코노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3월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13기 민원메신저 위촉식을 열고, 300명의 새로운 민원메신저들이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달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 2003년부터 시작된 민원메신저 제도는 도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도정의 주요 정책을 알리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13기 민원메신저들도 이러한 책임을 이어받아, 도민들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고흥군의 민원메신저 변화다. 고흥군의 민원메신저들은 전원 새롭게 교체되었고, 이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변화의 물결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신임 이경주 고흥지역장은 "새로운 민원메신저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정확히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고흥군이 겪었던 여러 현안들을 새롭게 바라보며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소현 민원메신저 대표, 재선에 성공해 민원메신저 활동 이끌어 나가다. (임명장을 들고 있는 이소현 민원메신저 대표).사진= G이코노미 

◆이소현 대표의 재선, 민원메신저의 힘을 더욱 키운다
이소현 민원메신저 대표는 이번 13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민원메신저들의 활동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 이소현 대표는 "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원메신저와 함께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제주도 연찬회의 부활, 신규 메신저들의 정착을 위한 지원, 그리고 상·하반기 임원회의 개최 등을 약속하며, 민원메신저들의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소현 대표의 재선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민원메신저들 간의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민원 대응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3기 민원메신저는 단순히 민원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서, 도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한다. 민원메신저들의 활동은 지난해 4,084건의 민원이 접수되는 등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올해도 벌써 600건 이상의 민원이 접수될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현 대표는 민원메신저들이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사회에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정양수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 민원메신저들에게 소통 강화 강조.(정양수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 인사 말 모습).사진=G이코노미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민원메신저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원메신저들은 도민들과 정부 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며, 각 지역에서 도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이다. 특히, 고흥군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민원메신저들의 활동이 도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행정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정양수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민원메신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전라남도의 발전을 이끌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민원메신저들이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13기 민원메신저의 임원진 구성은 각 지역별로 민원메신저들의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신중하게 결정되었다. 사무국장에는 서부권의 김양규 씨가 임명되었고, 사무차장에는 남부권의 김명자, 동부권의 하명서 씨가 각각 맡게 됐다.

각 권역별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임원들이 선출되었으며, 동부권역에는 김봉순 씨가, 서부권역에는 김봉수 씨가 권역장을 맡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부권역에서는 윤영삼 씨가 권역장으로 임명되었으며, 북부권역은 김은희 씨가 이끌게 된다.

동부권역 총무에는 음석창 씨, 서부권역 총무에는 유성원 씨가 임명됐고, 남부권역 총무에는 이은정 씨, 북부권역 총무에는 김성학 씨가 맡게 되어 민원메신저들의 효율적인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