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장애인 건강 증진과 스포츠 육성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더하다

  • 등록 2025.03.16 14: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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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장애인 건강 증진과 사회성 향상 위한 지속적 지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2025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육성과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3일,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는 광양제철소의 사회적 책임이 돋보였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볼링과 걷기 운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000만원을 지원하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50명이 넘는 장애인 볼링 선수를 육성했다. 특히 이 선수들은 전국대회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제32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획득한 누적 메달 수는 금메달 27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7개에 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걷기’라는 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트래킹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상생의 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운동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높여주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로 시작된 ‘2025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12월까지 계속된다. 10명의 장애인 볼링 선수를 육성하고, 696명의 지역 장애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볼링대회’, 지역 트래킹 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제철소와 항만공사의 직원들, 그리고 복지관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광양제철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경영이념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이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품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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