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8대 회장에 취임한 우정석 회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우정석 이천 실크밸리G.C. 대표이사가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 새 회장에 취임했다.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정기이사회 총회 및 신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회의에선 6. 7대 회장(임기 4년)을 지낸 임기주 회장이 물러나고 새로 선출된 우정석 회장이 취임했다. 

우정석 8대 회장은 이날부터 2027년 3월까지 앞으로 2년간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를 이끌게 된다. 

우정석(우) 회장이 전임 임기주 회장으로부터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기를 받아들고 포즈를 취했다.

우정석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오르며 역대 회장님들의 열정과 업적을 계승하고 골프장 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반 국민들이 체력 증진과 여가 선행을 위해 골프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골프장협회가 힘써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합리적인 법과 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또 “회원사들과 함께 대중골프장 업계 발전과 골프 대중화 정책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동안 골프장에 대한 불합리한 구조 개선에 앞장설 것이며 협회에서 개발한 코스 관리 프로그램을 회원사에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이어 “최근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골프 산업의 변화 추이를 생각해 보면 우리 업계가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협회와 회원사들이 합심하여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저 역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감사 보고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보고 △정관 개정안 심의 △회원사 우수 사원 및 관련 단체에 대한 시상  등이 이뤄졌다.

임기주(좌) 전임 회장이 조성수(우) 한국골프미디어협회 회장에게 수상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골프미디어협회 조성수 회장은 임기주 전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장수C.C. 모지호 홍보마케팅팀장과 군산C.C. 문병도 경기팀장 등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