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목원 · 동명 · 만호 · 유달동)은 지난 19일 목포소방서에서 열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의용소방대 활성화 지원 체계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그동안 의용소방대는 화재와 재난 사고 현장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왔지만, 법적 근거는 마련되어 있었으나 목포시 조례로 구체화되지 않아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형완 의원은 의용소방대원들의 권익 향상과 소방 활동 참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목포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들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해받았다.
이형완 의원은 기념식에서 “생업을 이어가면서도 화재 현장과 안전사고 예방, 그리고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목포시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의용소방대원들이 계속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의용소방대의 날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봉사 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이 참석하여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