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는 지난 18일 제396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2025년도 목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다양한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안과 함께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출예산 15억9870만원을 삭감하여 1조546억3861만원으로 수정가결되었다. 목포시의회는 회기 동안 각 위원회의 현지 활동을 통해 예산 심의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번 회기에서 다룬 주요 부의안건은 35건으로, 의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조례안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재훈 의원의 ‘목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목포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원석 의원의 ‘목포시의회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목포시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박용식 의원의 ‘목포시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유란 의원의 ‘목포시 여성장애인 기본 조례안’ ▲이동수 의원의 ‘목포시 노인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이 외에도 지역 경제와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들이 심의됐다.
1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창훈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 시티 사업’, ‘목포시 청년정책 현황’, ‘목포시 인구 감소 및 정책 현황’, ‘목포시 빈집 활용방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에서 의원들은 다음과 같은 현안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최환석 의원은 시내 도로포장 사업 예산 확보를 ▲박수경 의원은 청년 예술인 일자리 창출을▲박용준 의원은 전남도의 버스 적자노선 재정지원 예산 삭감을▲박용식 의원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를 독려했다.
조성오 의장은 폐회에서 “회기 중 논의된 지적사항이나 의견은 목포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신속히 반영해달라”고 당부하며, “목포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행사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목포시의 정책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진 자리로, 향후 진행될 다양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