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고등학교 식중독 의심 사고, 진짜 원인은? 박형대 의원 긴급 회의 소식

  • 등록 2025.03.20 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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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교육청과 긴급 회의,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3월 20일,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최근 장흥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사고와 관련해 전남교육청 관계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사고의 원인 분석과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18일 저녁 장흥군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제공된 도시락을 먹은 학생 100여 명 중 27명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학교는 급식실 개선 공사로 인해 여수의 한 업체에서 제공한 도시락을 학생들에게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남교육청과 해당 학교는 식중독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보존식 및 음용수 등 63건의 시료를 채취하고, 역학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급식은 중단되었으며, 학부모들에게는 도시락 지참을 요청한 상황이다.

 

박형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전남교육청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와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신속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전남보건환경연구원장과 직접 통화해 빠르고 정확한 시료 검사를 주문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장흥군 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원인을 공유하고, 안전한 급식 체계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보건당국과 협력하여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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