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산강 역사문화환경 연구회’가 3월 19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연구 활동 방향과 연구용역 과제 선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하여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역사, 문화, 환경 연구를 주제로 향후 연구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회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약 1년 3개월 동안 △영산강 현지 시찰 △전문가 초청 강연회 △선진지 방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산강 하구의 자연성 회복 방안을 모색하고,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생태복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규현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영산강은 단순한 수자원이 아닌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지닌 중요한 공간이다”라며,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영산강의 본래 모습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복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회는 연구용역 과제 선정과 일정 조정을 거쳐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가며,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