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윤석열 즉시 파면 촉구…“국민의 뜻을 따르라”

  • 등록 2025.03.23 19: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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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의 빠른 결단 요구, 폭력적인 극우 세력에 대한 경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헌법재판소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다시 한번 전했다. 지난 21일 발표된 성명서에서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시 파면을 촉구하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성명서에서는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와 법치주의 회복을 위한 촉구가 담겼다.

 

2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성명에서 최근 헌법재판소 앞에서 발생한 극우 세력의 폭력과 위협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백주 대낮에 국회의원들이 진행 중이던 기자회견에서 극우 폭도들이 계란을 던지고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극우 폭력의 심각성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다”면서, 폭력적 행위가 정치적 대화와 민주적 과정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이 포함됐다.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지연에 대해 비판하며, “법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서서히 침식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대리인들이 주장하는 비상계엄의 정당성에 대해서도 강한 반박을 가했다. 그러면서 내란 세력과 이를 지지하는 극우집단이 법원과 정치 체계를 위협하며, 헌법재판소가 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는 것을 문제로 삼았다.

 

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헌법재판소는 더 이상 내란 세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 국민의 엄중한 뜻을 따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함께 헌법재판소가 즉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할 결단을 내리기를 요구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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