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어기구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이번 송산송악신평 4.2 도의원 재선거는 단순히 도의원 한명 뽑는 선거가 아니라 그동안 농민무시 농촌무시 그리고 농업을 무시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혼내주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 구본현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어기구 의원은 먼저 한 농협조합장의 애절한 문자 내용을 소개했다. "위원장님! 제발 무기질비료 추경예산에 반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어기구 의원은 같이 문자 내용을 소개한 후 "윤석열 정권 2년 반동안 농민의 삶은 파탄에 이르고 있다"면서 "식량안보산업으로서 기본마저 무너지고 있다.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를 위한 생명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거부권을 행사한 40개 법안 중에 1호로 거부된 법이 쌀값 안정화 법인 양곡관리법"이라면서 "그 밖에도 농산물 가격안정화를 위한 농안법, 우리나라 소인 한우를 보호하기 위한 한우산업법, 농어민의 입장을 대변할 농어업회의소법, 기후위험으로 부터 농어업을 보호하기 위한 농어업재해보험법, 농어업재해대책법 등 무려 8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어 의원은 "모두 우리 농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위기에 처한 농업·농촌을 지키는데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마련된 법안"이라면서 "윤석열 정권의 농정실패가 불러온 쌀값 폭락을 바로잡고 기후위기와 자연재해로부터 가격, 재해에 대한 걱정없이 맘편하게 농사짓게 해달라는 농민들의 염원을 반영한 법안"이라고 말했다.
또 "다수의 농민단체 및 농업계 인사들과 오랜기간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쳤고, 상임위에서도 충분한 심사를 거친 법안"이라면서 "그런데 이런 민생법안을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농업을 망치는 법, 즉 농망법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농업농촌 그리고 농민을 무시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농민여러분께서 이번 4.2 재선거에서 확실하게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은 "우리 구본현 후보,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정치경험과 실력을 이제 고향 당진을 위해 모두 쏟아 붓겠다고 한다"면서 "저의 보좌관에서 당진시민의 보좌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구본현 후보를 꼭 선택하시어 우리 신평송악송산의 심부름꾼으로 부려주십시오. 제가 보증하는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일꾼, 우리 구본현 후보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