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주주의와 학문을 잇는 글로벌 축제' 2027 세계사회학총회 성공 개최 준비 박차

  • 등록 2025.04.01 21: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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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시장, 국제사회학회장 면담 통해 광주 대회 준비 확정 –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학 축제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7년 ‘제21차 세계사회학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총회는 6000여 명의 사회학자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학술 행사로, 광주가 아시아에서 세 번째 개최지로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한다.

 

2027년 7월, 광주에서 열릴 ‘세계사회학총회(ISA)’는 세계사회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사회학 분야의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여성, 정치, 인권, 도시 등 다양한 사회현상을 다루는 중요한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며,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도시인 광주에서 이 행사가 개최된다는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

 

강기정 시장은 1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프리 프레이어스(Geoffrey Pleyers) 국제사회학회장과 면담을 가진 후, "세계사회학총회가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프리 프레이어스 국제사회학회장은 “광주는 한국 민주화의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도시이며, 광주시의 강한 지원 의지가 대회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총회는 단순히 수천 명의 학자들이 모이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광주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7년 대회 준비를 위해, 강기정 시장은 2025년을 '광주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러 대규모 행사들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의 교통, 문화시설 등 인프라를 더욱 풍성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대회가 열릴 2027년에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비롯한 다양한 발전된 광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세계사회학총회가 ‘광주 곳곳에서 즐기는 사회학 축제’로 개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지역 사회·인문학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광주를 글로벌 도시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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