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복지 첫방문 동행’ 본격 가동, 취약계층 맞춤 지원 ‘호평’

  • 등록 2025.04.17 08: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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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첫방문 동행 ’ 본격 추진… 사각지대 해소 위한 현장 중심 행정 호응
-복지대상자 첫 방문부터 맞춤형 사례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눈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삼선동 주민센터가 복지 서비스를 처음 받는 신규 대상자와 전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첫방문 동행 서비스’를 본격 추진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서비스는 “복지대상자가 되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는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에서 출발했다.

 

 

행정 편의 중심에서 나아가, 복지 초기 단계의 심리적 불안감까지 살피는 공감 행정을 실현하고자 복지담당 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보건 서비스를 종합 안내한다.

단순 상담을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 형성의 출발점이자 맞춤형 복지지원의 첫단계로 평가받고있다.

 

여기에 복지의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생필품이 담긴 ‘행복한 동행 키트’도 함께 전달하며 심리적 지지까지 더한다.

 

방문을 통해 발굴된 중장년 1인 가구 A씨는 건강문제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삼선동 보건복지지원팀은 사례회의를 열어, 돌봄SOS 식사지원, 성북형 무료세탁서비스, 방문간호상담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했다.

 

A씨는 “가족도 없고 복지대상자가 된 게 막막했는데, 주민센터에서 먼저 찾아와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도와줘 든든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기홍 삼선동장은 “복지의 시작점에서 함께하는 것이 진정한 동행”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첫걸음을 내딛는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자원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영규 기자 cyk01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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