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봄철 농번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필수 수칙 안내

  • 등록 2025.04.20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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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말까지 예방 관리 집중 홍보…진드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봄철이 되면 농업인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커진다. 영암군보건소는 이러한 시기를 맞아 4월 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예방용품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농작업과 같은 야외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가장 위험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특히 SFTS는 치명률이 약 20%로 매우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암군보건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의 방법을 실천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풀숲이나 밭을 피하고,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씻고 빨래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영암군은 이 기간 동안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용품을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피부나 신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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