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서주원 기자 | 한국 할랄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미디어’를 표방하며, 5월 창간 예정인 월간 ‘할랄코리아’가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월간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할랄코리아는 ‘할랄은 종교적 의미를 뛰어넘는 글로벌 산업’이라고 할랄 산업에 대한 관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9월, 잡지 사업 등록증을 받은 할랄코리아는 지구촌 할랄 산업의 융성을 돕고, 특히 한류 문화산업을 이슬람 문화권에 널리 소개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월간지가 나갈 방향도 제시했다.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직후, 할랄코리아는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Halal Korea Business Center)’ 개설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약칭은 ‘HKBC’로 정했고, 센터장은 월간지 편집을 책임지는 김영식 편집인이 맡았다.
오는 5~6월에 공식 개설될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는 할랄 인증 컨설팅, 브랜드 런칭 및 프로모션, 할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형 빌딩을 마련해 한국과 이슬람권 기업인들의 비즈니스룸, 무슬림을 위한 기도실과 레스토랑, 쇼핑몰 등을 입주시키겠다는 장기적 계획도 수립해 놓은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는 무슬림의 한국 관광과 비즈니스 등에 도움을 줄 플랫폼사업도 준비 중이다. 한국의 이슬람 성전, 기도실, 할랄 음식점, 호텔, 병원 등에 관한 정보를 담은 국제적인 앱 개발이 이 플랫폼사업의 핵심이다.
김영식 센터장은 “햇수로는 벌써 3년째 창간을 준비해 온 월간 할랄코리아를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 문화권에 한국의 할랄산업과 한류문화를 소개하는 제1의 전문지로 키울 것”이라며 “나름 고민과 노력을 거듭해서 개설을 준비한 할랄코리아비즈니스센터가 한국의 경제 발전과 무슬림 국가 관광객 유치에 작은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개설에 즈음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