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상폐 우려 해소 나선 임종윤…한미사이언스 주담대로 자금 수혈

  • 등록 2026.01.06 04: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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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미그룹 오너일가 장남인 임종윤 북경한미 사장이 유전체 진단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의 재무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자금 조달에 나섰다. 임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등을 담보로 약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DXVX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임 사장은 DXVX의 최대주주다.

 

 

금융권에 따르면 임 사장은 최근 증권사를 통해 주식담보대출을 실행했다.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지분 일부와 함께 가족 명의 지분을 담보로 활용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출은 단기 만기 구조로, 이자율은 시장 상황을 반영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번 자금은 DXVX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투입되며, 회사의 재무 구조 개선과 연구개발(R&D) 재원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DXVX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자본총계가 일시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재무 부담이 확대됐으나,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로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신주 발행가는 기준주가 대비 할증된 가격으로 책정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최대주주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직접 유동성 문제를 해소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주식담보대출은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자금 조달 방식으로, 주가 변동성에 따른 관리 필요성은 존재하지만, 이를 통해 단기간 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DXVX는 유전체 진단을 주력 사업으로 하며, 항암백신 등 신약 파이프라인도 단계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perceived. 최근 몇 년간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강매화 기자 maehwa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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