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 봄을 꽃피우다...피아노 섬 축제와 함께 만개한 노란 목련

  • 등록 2025.04.24 2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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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4뮤지엄파크 내 목련 정원, 노란 목련과 함께 맞이한 봄의 향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피아노 섬 축제가 열리는 신안군 자은도 1004섬 뮤지엄파크. 이곳의 목련 정원에서 한 줄기 봄의 향기가 퍼져나가고 있다. 바로, 노란 목련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것이다.

 

노란 목련은 우리가 흔히 보는 백목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꽃이다. 연한 황색의 꽃은 고요한 아름다움과 함께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그 모습을 본 이들은 저절로 마음이 가라앉는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이 품종은 개화 시기가 일반 목련보다 늦어, 봄의 끝자락에 특별한 꽃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멕심메릴’이라는 품종은 눈에 띄는 노란색과 향기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안군은 2021년부터 1004뮤지엄파크 내 목련 정원을 조성하며, 올해 4월 5일부터 6일까지 제1회 1004섬 목련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축제에는 노란 목련을 포함한 6개 품종의 목련, 총 4만 본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들어냈다. 이와 함께 열린 피아노 섬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 최대의 문화 행사인 피아노 섬 축제와 목련축제가 맞물려 진행되며, 노란 목련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그저 한 송이의 꽃이 아닌, 신안군의 봄을 상징하는 상징적 존재로 자리잡은 노란 목련. 이 꽃이 만개한 1004섬 뮤지엄파크는 이제 봄을 맞이하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피아노 섬 축제와 함께 만개한 노란 목련이 신안군 봄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1004섬 뮤지엄파크의 목련 정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신안군이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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