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치안환경 개선 공모 3년 연속 선정… 금일·노화에 2억 투입

  • 등록 2025.05.11 14: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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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안전 강화 위해 CCTV, 로고젝터 등 설치… 교통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주민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2억 원은 금일읍과 노화읍의 교통 환경 개선과 치안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치안 문제를 개선하고자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완도군은 2023년과 2024년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도 연속적으로 선정되면서 자치경찰위원회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금일읍은 읍사무소와 노인회관이 인접한 좁은 도로에서 대형 차량 통행이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완도군은 주정차 단속 카메라와 시선 유도등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화읍은 이목항 확장으로 인해 주민들의 야간 체육활동이 증가하며, 범죄 예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군은 CCTV와 로고젝터 등을 설치하고, 경찰관이 없는 섬 선착장에도 CCTV를 추가해 출입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완도군은 지난해 ‘112 한달음선’ 운영 조례를 신설해 경찰관이 없는 섬 지역에서 형사 사건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로 인해 섬 주민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포함해 민, 관, 경이 협력하여 치안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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