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진주시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5 진주시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가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금산면 와룡지구 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했고, 진주시와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파크골프 선수와 관계자 700여 명이 참가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진주시파크골프협회는 지역 내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소통 및 우의 증진을 위해 2015년 설립해 현재 약 1,2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정기적인 대회 개최와 함께 파크골프 관련 교육, 장비 지원,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 및 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역 스포츠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회장배 대회는 남녀 개인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 내내 선수들의 집중력과 기량이 빛났다. 특히 남녀 참가자 모두 실력 향상과 체력 증진을 목표로 경쟁하며 파크골프 동호인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되었다.
대회를 주최한 노민섭 진주시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뿐 아니라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진주시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의 스포츠적 가치와 지역사회 연계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진주시 파크골프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많은 파크골프 대회 개최로 시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스포츠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