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음악은 때로 말보다 깊은 위로를 전한다. 창립 6주년을 맞이한 카네기 LEE 재단이 특별한 음악의 힘을 빌려 지구와 사람을 위한 감동의 무대를 마련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6월 11일 열리는 '지구힐링콘서트'는 그 이름처럼 치유와 희망,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이번 콘서트는 카네기 LEE 재단이 창립 이후 6년간 펼쳐온 문화예술 후원의 결실이자, 예술을 통한 사회적 공헌의 확장이다. 공연의 테마는 지구와 인간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로 환경과 생명에 대한 소중한 가치들을 음악으로 녹여낼 예정이다.
▶감동을 전할 무대, 국내외 음악가 대거 참여
이번 콘서트에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재단 소속의 CEO합창단, 지휘 박상현(현 KBS 관현악단장), 소프라노 나정원, 베이스바리톤 김지섭, 플루티스트 Vicky Hyo, 조영남, 팝페리나 이예영(카네기 LEE 재단 이사장) 등 다채로운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클래식과 팝, 국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과 공감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조윤성, 이상민, 박제신, 홍밴드 등 국내 대중문화계에서도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힐링의 하모니'를 완성할 예정이다.
▶음악으로 말하는 환경, 그리고 사람
이번 공연의 주제는 단순히 축하의 의미를 넘어서 '지구를 위한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음악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작은 쉼표를 선사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 콘서트의 취지다.
이예영 카네기 LEE 재단 이사장은 "6년 전,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재단이 이제는 더 넓은 의미의 공감과 치유를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로 함께 성장해 온 6년
2019년 출범한 카네기 LEE 재단은 음악, 미술, 공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을 후원하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재단은 6주년을 맞아 이번 콘서트를 하나의 '문화예술 선언'으로 삼고 있다.
이번 6월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지구힐링콘서트'는 귀로 듣는 음악이 가슴으로 전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 힘으로 세상을 치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모두가 함께 꾸는 희망의 꿈을 실현할 무대가 될 것이다.
한편, 팝페리나 이예영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협연을 통해 대중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음악을 통해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파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예영은 예술의 힘을 통해 평화와 인류애를 노래하는 진정한 세계인이자 문화외교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카네기 Lee 재단은 2019년 11월 28일 그랜드워커힐서울 워커홀에서 '카네기 Lee 재단’'창립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