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육상부가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향후 3년간 총 2억 5천 5백만 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육상부는 지도자 2명과 선수 16명으로 구성되어 전국 각지에서 열린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쌓아왔다. 이러한 성과가 이번 지원 선정의 밑거름이 됐으며, 앞으로도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갈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금은 전지훈련과 훈련 장비 구입 등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에 집중 투자된다. 박희석 체육부장은 “학생 선수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준비 과정에서 도움을 준 모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학교 체육부는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체계적인 엘리트 체육 육성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6월 11일에는 육상부와 탁구부 창단식을 개최해 새로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 스포츠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국립목포대학교 육상부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