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전면 합동점검 실시

  • 등록 2025.06.02 1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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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일부터 13일까지 키즈카페·주택단지 122곳 현장·서류 병행 점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놀이터. 그러나 그 안에 혹시 모를 '안전 사각지대'가 있다면?
나주시가 그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어린이놀이시설 122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점검 대상은 키즈카페 4곳과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118곳. 이 중 30곳은 직접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나머지 88곳은 서류를 통해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관광과, 환경관리과, 나주소방서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놀이기구의 설치 상태와 구조적 안전성, 정기적인 자체점검 이행 여부, 그리고 관리주체의 안전교육 이수 등 법정 의무사항 준수 여부다.


시는 점검 결과를 오는 6월 20일까지 각 시설에 통보하고, 지적사항이 나온 시설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수시로 관리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놀이기구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며 “위험 요소는 현장에서 바로잡고, 문제가 확인된 시설은 끝까지 사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공간이기에, 이번 점검은 행정 절차 그 이상으로 ‘신뢰’와 ‘안심’을 확보하는 일이다. 나주시의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안전한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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