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노인·문화가 한자리에… ‘스트릿컬처 페스타’와 함께 여름을 물들이다

  • 등록 2025.06.03 14: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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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4일간 도심 곳곳서 국내외 댄서 1290명 열정 가득한 배틀라인업10 개최
- 청년구직활동수당 3차 모집 진행, 맞춤형 프로그램과 월 50만원 지원 제공
- 13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와 인식 개선 사진전으로 안전한 공동체 조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6월 한 달 동안 청년, 노인,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물들인다.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필두로,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과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까지, 광주는 세대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1290명의 스트리트 댄서들이 힙합, 왁킹, 팝핑, 락킹 등 5개 종목의 1대1 배틀을 벌이며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유스 배틀’에서는 4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댄스 대결에 나서며 젊은 에너지를 더한다. 길거리 농구, 플리마켓, 디제잉 공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도심이 활기찬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와 더불어 광주시는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 3차 참여자를 6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7월부터 6개월간 매월 5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진로설정과 기업탐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다. 2018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약 7600명의 청년에게 힘이 됐으며,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13일에는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종사자들이 표창을 받고, 문화공연과 인식개선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한다.

 

광주시는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쉼터를 운영하며 학대 피해 최소화에 힘써왔으며, 올해도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름 대표 축제로, 젊은 세대의 감성과 열정이 광주 도심을 물들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구직활동수당 사업과 노인학대 예방 노력 또한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들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의 열정과 어르신에 대한 배려,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를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통합을 이끌고 있다. 6월 광주는 축제와 지원, 인권 의식이 어우러져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로 거듭난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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