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민선 8기 3주년…“변화는 일상에서 시작”

  • 등록 2025.06.27 19: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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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약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 도심 재생·미래산업 기반 구축
- 주민 체감 복지·생활 인프라 확대
- “주민과 함께 만든 성과,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7일 민선 8기 3주년과 관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7년 연속, 전국 최우수(SA) 등급’ 달성을 가장 큰 성과로 지목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로, 남구의 구정 신뢰도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자 주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남구는 민선 7기 첫해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왔으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더욱 현장 중심의 정책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신뢰 구축에 주력해 왔다.

 

남구는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행정의 성과이기 이전에, 변함없는 믿음으로 함께 해준 주민들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3년간 남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전 분야에서 전국 유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30년 만에 철거된 백운고가 자리에 조성된 푸른길브릿지는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여기에 더해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월과 스트리트 푸드존 운영을 통해 하루 유동인구를 3배 이상 증가시키며 지역 상권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사직동 시간우체국, 살롱드사직은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이들 공간은 향후 남구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은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미래산업 기반 조성도 눈에 띈다. 신성장 산업을 견인할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및 도시첨단 산업단지에 44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가운데 21개 기업이 이미 입주를 마쳤다.

 

‘에너지 전환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과도 맞닿아 있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 남구 1호 진월복합운동장, 승촌파크 골프장, 그리고 연말 준공예정인 국민체육센터까지, 생활체육 도시로서 남구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아울러 가족 힐링 공간인 월산 근린공원 글램핑장은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빛고을 농촌테마공원과 덕남마을 야영장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비롯해, ‘청년 따순 주먹밥 쉼터’,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천세축하금’, ‘효도수당’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연말 백운광장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사직동 시간우체 등 주요 거점시설이 차례로 완공되면 이 일대는 남구 미래 100년을 여는 상직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푸른길 브릿지를 원형으로 연결하고 횡단보도 없는 지상 로터리 도입 등으로 사람과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도심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군분로 1.1㎞ 구간을 글로벌 야시장을 개장하고, 청년․노인․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여 ‘사람을 잇는 도시, 남구’의 완성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 동안의 모든 성과는 주민과 함께 이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만을 바라보는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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