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선 8기 4년 차의 시작’ 7월 정례조회 및 김정완 부시장 취임식

  • 등록 2025.07.01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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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화 시장, 광양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 발표
- 김정완 부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혁신 약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 정례조회와 제22대 김정완 부시장 취임식을 동시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의 시정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정인화 시장과 김정완 부시장을 포함한 1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광양시가 이룬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을 공개했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광양시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모든 것은 시민들의 협력과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전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광양시는 전남 유일의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이차전지 산업 메카로서의 도약과 청정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인화 시장은 구체적인 성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 ▲소득이 보장되는 풍요로운 농촌 건설 ▲‘청년이 꿈꾸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전국 유일의 생애복지플랫폼 1.0 완성 등을 꼽았다. 또한, 광양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 및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는 ‘최초’, ‘최고’, ‘1위’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협조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광양시가 집중적으로 추진할 8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제는 ▲미래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 대도약 ▲대규모 관광 인프라 완성으로 체류형 관광문화도시 구축 ▲소득이 보장되는 잘사는 농촌 조성 ▲청년의 내일이 빛나는 광양 조성 ▲복지정책 확대를 통한 생애복지플랫폼 2.0 완성 ▲탄소중립 실현과 사람 중심의 안전도시 조성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시민이 중심되는 감동 시정 실현이다.

 

정 시장은 “이번 4년 차가 광양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모든 과제들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광양시의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김정완 부시장 취임식에서는 김정완 부시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49회에 합격하여 다년간의 행정 경력을 쌓았다. 그는 전남도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일자리정책과장, 장흥부군수, COP28 유치추진단장 등 다양한 중요한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취임식에서 “광양시의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광양시가 이룬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중앙정부와 도청, 기관 및 단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신뢰와 협력을 요청했다.

 

정인화 시장은 김정완 부시장이 행정 전문가로서 광양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부시장은 광양시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의 행정적 경험과 리더십이 광양시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정완 부시장은 취임 이후 광양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양은 정부합동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전남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광양시의 우수한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향후 ‘평생 살고 싶은 도시 광양’을 목표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이를 위해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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