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전국민 주치의제’ 시범운영 전국 첫 시동

  • 등록 2025.07.16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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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공약 선제 이행… 지역 맞춤형 의료체계 ‘북구형 주치의제’ 본격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전국민 주치의제’ 실현을 위한 선도 지자체로 나선다.

 

북구청(구청장 문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전국민 주치의제’ 기반의 ‘북구형 주치의제’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주치의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1차 의료체계를 구축해,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 6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한 ‘건강 주치의제 TF팀’을 구성, 지역 의사회, 치과·한의사회, 약사회, 건강보험공단 등과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북구형 건강주치의제’ 정책 모델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오는 9월 중 최종 결과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오는 18일에는 ‘전국민 주치의제 실행방안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의료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하며, 인하대학교 임종한 교수의 기조 강연과 서울대학교 오주환 교수가 진행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북구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담 조직 구성,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뒤‘북구형 주치의제’의 현장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형 주치의제를 통해 의료서비스가 더 가깝고 촘촘하게 주민 곁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며,“지역 여건에 맞는 주치의제 모델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완 기자 man006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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