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중화 위해 맞손…뤼튼·퓨리오사AI, 전략적 동맹 체결

  • 등록 2025.08.04 03: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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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인공지능(AI) 플랫폼 스타트업 뤼튼과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전 국민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고성능 추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뤼튼과 퓨리오사AI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역량 대중화 △고효율 추론 인프라 공동 구축 △실용 중심 AI 기술 확산을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두 기업 모두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내실과 보급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뤼튼은 지난해 AI 채팅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500만 명을 넘기며 시장 가능성을 입증했고, 올해 3월에는 총 108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반면 퓨리오사AI는 자체 개발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추론 가속기로 세계적 주목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2세대 제품 ‘레니게이드(RNGD)’의 LG 엑사원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뤼튼은 자사의 대규모 AI 플랫폼 서비스에 레니게이드 기반 추론 성능을 도입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퓨리오사AI는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자사 칩의 성능과 범용성을 입증하며 AI 추론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대규모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국가 단위의 풀스택 경쟁력이 이번 협력을 통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매화 기자 maehwa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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