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삭’한 한입에 300만 마리 돌파… bhc, 신흥 치킨 강자로 부상”

  • 등록 2025.08.25 2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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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개월 만에 300만 마리… 신제품 흥행 이례적 가속도
‘콰삭킹·콰삭톡’ 매출 점유율 15% 돌파, 주력 라인업 안착
바삭한 식감·재구매율로 장기 스테디셀러 가능성 부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의 신제품 치킨 ‘콰삭킹’이 출시 5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마리를 돌파하며,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 경쟁 속에서 새로운 흥행 강자로 부상했다. 단발성 반짝 인기를 넘어 중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뿌링클’과 함께 bhc의 주력 제품군으로 합류하고 있다.

 

bhc가 지난 2월 28일 선보인 ‘콰삭킹’은 불과 두 달 만에 100만 마리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8월 11일 기준 300만 마리를 넘어섰다. 신제품이 초기 흥행 후 판매가 둔화되는 일반적 흐름과 달리, 오히려 판매 속도가 가팔라지는 이례적인 성장세다.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며 ‘효자 메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월 새롭게 출시된 ‘콰삭톡’과의 시너지도 두드러진다. 두 제품을 합산한 매출 점유율은 15%를 넘어섰으며, bhc는 ‘뿌링클’·‘맛초킹’과 함께 ‘콰삭킹’이 안정적인 주력 제품군에 합류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발성 유행을 넘어, 재구매와 신규 고객 유입이 고르게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콰삭킹’은 쌀·감자·옥수수로 만든 3가지 크럼블을 슈레드 형태로 입힌 독창적 튀김옷과 매콤한 하바네로 소스의 조화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출시 직후부터 “먹을 때 소리가 다르다”, “여름철에도 눅눅하지 않다”는 소비자 반응이 이어졌다. bhc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신제품 효과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정조준한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치킨업계의 경쟁이 해마다 뜨거워지는 가운데, bhc ‘콰삭킹’의 흥행은 단순한 신메뉴 히트작을 넘어 시장 판도를 흔드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소비자가 진짜 원한 것은 화려한 광고가 아니라 한 입 베어 물 때의 ‘콰삭’한 손맛이라는 사실을, 이번 성적이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유주언 기자 invgues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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