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르엘, 1순위 청약 경쟁률 632대 1…‘10억 로또’ 열풍

  • 등록 2025.09.02 04:46:10
크게보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6·27 대출 규제 이후 처음 분양에 나선 강남권 아파트 ‘잠실 르엘’이 1순위 청약에서 6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 르엘은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0가구 모집에 6만9,47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631.6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7월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688.1대 1)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잠실 르엘 분양가는 전용 45㎡ 12억1,450만 원, 74㎡형은 18억6,000만 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6·27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6억 원까지만 가능해, 실제 당첨자들은 10억 원 이상 현금을 동원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세 대비 최대 10억 원 저렴하다는 점에서 ‘10억 로또’로 불리며 수요가 집중됐다. 강남권 아파트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106가구)에도 3만6,695명이 신청해 평균 346.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강매화 기자 maehwa11@hanmail.net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