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벌교 '갯뻘축제', 뻘배 타고 갯벌 속 모험 떠나자

  • 등록 2025.09.10 2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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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저뻘배대회, 가족과 함께하는 갯벌 체험의 하이라이트
-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 갯벌 풋살, 물고기 맨손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뻘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보성벌교갯벌의 자연적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백미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로, 뻘배는 전통적인 어업 도구로 갯벌 위를 미끄러지듯 달려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 대회는 아이들에게는 모험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자들은 실제로 뻘배를 타고 갯벌을 가로지르며, 그곳의 특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되는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장양어촌체험마을에서 출발해 벌교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7.4km 코스를 왕복하며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대회는 ‘벌교~장도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과 ‘보성 벌교갯벌 생태계 복원사업’과 연계되어,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축제는 갯벌에 대한 교육적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갯벌의 생태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벌교갯벌 홍보 전시관과 바닷새 사진전은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소개하며, 그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갯벌 풋살대회,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숯불구이 체험 등은 참가자들에게 갯벌에서 즐기는 특유의 체험을 제공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이다. 하루 종일 갯벌에서 뛰고 구르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은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와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의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갯벌의 매력을 만끽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김길두 보성벌교갯뻘축제 추진위원장은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는 갯벌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자리이자, 지역 생명력과 생태적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뛰놀고 배우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성벌교 갯벌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연과의 친밀감을 느끼고, 관광객들에게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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