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세외수입 전산교육으로 행정 역량 강화 나선다

  • 등록 2025.09.17 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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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9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담당자 20명 참여
- 부과·징수·과태료 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 진행
- 상시학습 인정 통해 행정 신뢰도와 재정 효율성 제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이 재정 건전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형 교육을 마련했다.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군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세외수입 정보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세외수입 세입관리(부과, 결의, 고지, 감액, 과오납 등) ▲과태료·과징금 관리(대장등록, 사전통지, 본부과, 감경 등) 등 실제 업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주제를 다룬다. 특히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과거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도 병행된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외에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과태료, 사용료, 임대료, 부담금 등 군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항목이 많다. 하지만 업무 특성상 부과·징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오나 과오납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자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 군은 이번 교육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사항으로는 각 실과소와 읍·면에서 세외수입 담당자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행정과 인사팀은 이번 교육을 상시학습으로 인정해 담당자들의 학습 실적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참여 의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은 그동안 지방세 중심의 재정 운영에서 벗어나 세외수입 확대와 관리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체납 관리와 과징금 징수율 제고를 위해 전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 맞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행정 절차를 넘어 군 재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담당자들이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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