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최진탁 부총장이 몽골 환경부로부터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수훈했다.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최진탁 부총장이 몽골 환경부로부터 ‘환경공로 특별상 훈장’을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훈장 수여식은 1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한국-몽골 수자원·환경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강원대학교, YES 이니셔티브 등 국내 기관과 몽골 환경부, 몽골 수자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환경부 BATTESTSEG.I 국장은 “몽골의 환경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큰 역할을 한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와 관련 인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훈장의 의미를 전했다. 최진탁 부총장과 함께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최성웅 강원대 교수도 각각 환경공로 특별상을 받았다. 몽골의 환경공로 특별상은 훈장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제 협력의 성과를 상징하는 자리였다.
최진탁 부총장은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를 창립해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하며 몽골의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왔다. 그는 “그간의 노력이 이번 수훈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체의 환경 및 수자원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