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가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보훈병원 6곳을 찾아,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을상 회장은 이날 오전 직접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병상에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손을 잡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유 회장은 "풍요로운 명절을 앞두고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를 기리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
이번 위문 행사는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대구·광주·인천·대전 보훈병원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상이군경회 측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바로 애국이라는 신념 아래, 명절 기간 병상에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유공자들을 위해 매년 위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