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창읍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고창천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은 2023년 5월부터 도심하천 주변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잡풀 제거, 시설물 정비, 식재 등 꾸준한 유지관리를 실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하천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생활환경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고창천 뉴타운 앞 구간이 코스모스로 만발해,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고창의 가을 풍경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도심 하천을 단순한 물길이 아닌,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군의 지속적인 하천 관리와 자연경관 조성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