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명시 도심 속 산책길 ‘밤일로’는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최근 문을 연 대형 베이커리카페 ‘좋은아침페스츄리’와 함께 더욱 풍성한 하루를 선사한다.

광명동굴에서 광명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밤일로는 2~3km 구간으로 구성돼, 산책객들이 체력과 시간에 맞춰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은은한 조명이 길을 따라 설치돼, 도심 속에서도 마치 별빛 아래를 걷는 듯한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걷는 내내 주변 자연과 도시 풍경이 교차하며, 여유로운 호흡과 함께 마음의 평온을 찾아준다.
밤일로에 위치한 ‘좋은아침페스츄리’는 공간의 여유와 감각적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넓은 실내 공간은 아늑함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커피 한 잔과 갓 구운 페스츄리를 앞에 두고 편안히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높은 천장, 넉넉한 테이블 간격은 혼자 방문한 손님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자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한다.

카페의 야외 테라스는 밤일로 산책을 마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테라스에 앉으면 산책로와 인접한 녹지, 그리고 광명시의 도심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초코 크루아상, 시나몬 롤, 앙버터 등 갓 구운 페스츄리와 커피 향이 공간에 퍼지며, 눈과 입, 마음까지 만족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산책과 카페 방문을 결합한 방문객이 많다. 시민들은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산책 후 여유를 즐기니 하루가 달라진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광명동굴과 광명시민체육공원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면, 짧은 산책과 함께 소소한 여행처럼 하루를 채울 수 있다.

‘좋은아침페스츄리’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밤일로 산책과 함께 광명시의 여유와 힐링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간의 여유로움, 갓 구운 페스츄리, 야외 테라스가 어우러진 이곳에서의 아침은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숨 고르기를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