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아산시니어클럽(관장 정택근)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롯데시네마 아산터미널점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11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향상과 문화·여가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영화 ‘대가족’을 함께 관람하고 식사를 나누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동료들과 함께 관람하고 식사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택근 아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산시는 노인일자리의 근로 여건 개선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을 통해 총 51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