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천안 이랜드패션물류센터 화재 현장 점검’

  • 등록 2025.11.20 09:56:55
크게보기

화재 경과 점검과 함께 대형물류창고 안전관리‧재발 방지 대책 집중 주문
고광철 위원장 “인명피해 막은 소방대원 헌신에 감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9일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천안시 풍세면 이랜드패션물류센터 현장을 방문해 화재 경과와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경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사흘간 이어진 진화 작업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화재는 4층에서 발생해 전층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17일 오후 6시 11분 완전 진화됐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 직후 보안요원이 즉시 신고해 대응했으나, 불이 빠르게 번져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해 진압했다”며 “연소 속도가 빠른 적재물 특성과 일부 건물 붕괴로 잔불 정리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붕괴 위험이 커 외부 중심의 소방 활동을 통해 안전하게 완전 진압했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철저한 감식과 함께, 대형 물류창고의 구조적 위험요소 사전 점검, 예방 중심의 소방 감시 체계 강화 등을 주문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가장 우려했던 것은 인명피해 여부였는데, 붕괴 위험 속에서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막아낸 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길종 기자 gjchung11119@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