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서남권 전역에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강풍 속 연안 안전관리 비상

  • 등록 2025.12.14 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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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객·관광객 대상 안전 경고 강화...해경, 순찰 인력·장비 총동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가 서남권 해역 전역에 ‘연안사고 주의보’를 발령하며, 기습적인 강풍과 높은 파고 속에서 해안 안전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해경은 14일 오전, 기상청의 강풍 예보와 해양 기상 악화에 따라 서해 남부 연안을 중심으로 연안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과 낚시객,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돌풍과 파고 상승 등 기상이 급변할 수 있어 연안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무리한 갯바위 낚시나 방파제 접근을 삼가고, 연안활동 전에는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의보는 목포를 포함해 영암, 신안, 진도, 해남 등 서남권 해역 전반에 걸쳐 발령됐으며, 해경은 드론과 연안순찰차, 경비정을 동원해 주요 해안가 위험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연안사고가 발생하면서, 목포해경은 겨울철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와 단속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해경은 기상 악화 시 불법 낚시행위와 연안 접근을 엄중히 단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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