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5년 연속 전국 1위’…농업 경쟁력 입증

  • 등록 2025.12.23 2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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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료 50% 감면으로 경영비 1억7000 만 원 절감
- 내년 ‘원스톱 운송 서비스’ 도입해 영세농가 편의 높인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전국 1위’ 성과를 이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장성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지속 시행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감면 효과는 금액으로 약 1억 7000만 원으로 환산되며, 영농 활동의 실질적 경영비 절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또한 적기 임대를 통한 기계화 영농 촉진, 농기계 안전교육의 체계적 운영 등 현장 중심 서비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부터는 ‘농기계 원스톱 운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임대사업소 방문 없이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농기계를 전달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반 차량이 없는 영세농가가 주요 대상이다.

 

사용을 마친 농기계는 군이 직접 회수한다. 운송 가능 기종은 승용제초기, 관리기, 경운기, 콩탈곡기, 파종기 등 1톤 트럭 탑재 또는 인력 운반이 가능한 43종이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등에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업인의 생산 기반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농기계임대사업’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며 “5년 연속 1위라는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영농 편의성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명숙 기자 oms06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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